▷ 고추가루 냉동보관하면 유통기한 무시해도..(?) 처음 고추가루를 받아 가지고서는 한 동안 냉장실에 보관을 해 두었었다 그런데 왠지 냉장보관도 해가 지날 정도로 오래 두게 되면 변질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냉동실에 보관하기로 하고 2009년 6월부터 냉동실에 고추가루를 넣어 놓고 필요할 때 마다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 |
고추가루를 냉동보관실에서 보관하기 시작한 지 어느덧 3년이 넘어 2012년이 되었다 워낙 고추가루 먹을 일이 적다 보니 고추가루 한 팩이 3년을 넘어 서게 되었는데 팩 표면에 표시되어있는 채 1년도 안되는 유통기한은 냉동실에서는 의미가 없는 것 같다
고추가루를 냉동실에 보관하기 전에는 왠지 냉동보관을 하면 고추가루가 얼어서 서로 붙어버려 떡처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는데, 실제 해 보니 절대 서로 붙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냉동실에서 얼어 떡이 된다면 필요할 때마다 그때그때 이용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고추가루 한 팰을 몇 년씩 먹어야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결국 고추가루 한 팩을 다 먹지 못하고 변질되어 버려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다 |
드디어 작연 2013년도에 다시 새 고추가루 두 팩을 구매해서 냉동실에 보관을 하고 해가 지난 2014년 지금도 아무 이상없이 작년 고추가루를 먹고 있다 |
예전에 냉장고가 없었던 시절에는 과연 고추가루를 어떻게 보관을 했었을까 정말 궁금하다 집집마다 전무 땅굴파고 보관을 했었을까? 참 편리한 세상이다 냉장고가 있는 지금의 이 세상이..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삷에 대한 불평 불만은 여전한 것 같다 고추가루 냉동보관처럼 사람의 마음도 한 때 좋았던 감정을 냉동실처럼 변하지 않고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보관하는 방법이 개발이라도 되었으면 참 좋을 것 같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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